우리문화진흥원 ‘우리문화대학’ 개강…”전통과 미래의 시대 이음”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ECF, 이사장 곽삼근) 네트워크 기관인 (사)우리문화진흥원(원장 황명희, 이하 진흥원)이 2024 KCEF Scholarship 좋은이웃 장학사업으로 ‘우리문화대학 2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전통과 미래의 시대 이음을 위한 시민리더십 향상 ‘우리문화대학’은 체험학습 포함 총 14회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통과 현대문화의 통합으로 살기 좋은 미래사회를 향한 시민리더십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민리더십 실천 전략인 주도력(주인정신, 도덕성, 역사의식을 갖춘 나)을 강화하기 위해 ‘조화로운 삶을 위한 우리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지난 5월 23일 황명희 원장 강의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20일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곽신환 교수는 ‘여유와 매심’이란 주제로, 조선후기 문신인 다산 정약용의 일화를 전하며 “좌절을 통해 반성하며 여유와 회개 그리고 기다림의 강한 정신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긍정적인 기대와 믿음으로 무엇이 일어나도 문제되지 않는다”며 수강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우리문화대학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로 현장에 나아가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주 세종대왕릉을 시작으로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를 돌아봤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훈민정음 창제에 대한 자세한 기록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을 들으며 한국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진흥원 관계자는 “전통문화와 역사는 세대 간의 연속성을 유지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과거를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서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며 “과거의 지혜를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명강의를 통해 전통가치를 추구하는 발전된 시민리더쉽 함양을 위한 교육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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