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E구리, 동인초 아침·틈새 돌봄 프로그램 운영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 구리남양주교육청 ‘아침-틈새 돌봄운영 기관’에 선정
서은경 교육장 “책임돌봄 실현을 위해, 보육을 넘어 교육돌봄으로 나아갈 것”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지난 5월 27일부터 동인초등학교(교장 이치원)에 아침·틈새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 등 다양해지는 학생 돌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하여 아침(7시~9시까지-등교전), 틈새돌봄(13시30분~14시30분-하교후)을 돌봄수요가 많은 동인초등학교 내에 운영한다.

 

아침-틈새 돌봄운영 기관은 공모를 통해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대표자 장향숙)가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안전과 학생 수요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인초등학교는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어 초등돌봄교실에서 돌봄을 원하는 모든 학생을 수용할 수 없는 구리지역 내 대표적 과밀학교로, 학생 수요 파악과 학교 공간을 확보하여 해당 프로그램을 지난 4월 신청했다.

 

이치원 교장은 “학생들을 위하는 전체 교직원들의 공감과 협조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이 친구들과 숲교실, 체육활동 등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틈새 시간에 미술 심리, 까치서당, 역사보드 등 유익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돌봄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화되어 돌봄 사각지대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은경 교육장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학부모가 더 안심하고, 아이들이 더 행복해지는, 인성교육에 기반을 둔 다양한 쉼·놀이·자기주도활동의 책임돌봄 실현을 위해, 보육을 넘어 교육돌봄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기존 초등돌봄교실 운영 외에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모두 수용하기 위하여 지자체, 지역사회 등과 협력하여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동인초), 늘봄공유학교, 방과후 공유학교(구, 주말-방학 방과후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성-팝-아트-3D프린터를 활용한 드론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백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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