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多가치

감정의 주파수

 

대화에 대하여 

질문 -4 감정의 주파수

남들이 말하지 않는 것을 짐작하는 능력을 어떻게 키울까?

남들이 말하지 않는 것을 짐작하는 것이 무슨 비밀을 알아채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나 화 안 났어”가 사실은 화가 엄청 난 것일 수 있다. 그의 표정이나 제스처 등의 비언어적 표현을 보면 짐작할 수 있으며 오히려 말하지 않는 말이 더 크게 들리는 법.
메라비언의 법칙에 의하면 거의 93%라고. 말 자체는 그러니까 7%.

그러므로 말로 표현되지 않은 93%를 짐작하는 능력, 중요하다.
일단 밖으로 표현된 말의 바로 아래 있는 것은 감정, 느낌..
그보다 더 아래 있는 것이 가치나 욕구, 의도 등등.
그 더 아래에는 무의식의 차원이 또 자리하고 있을 것이고.
됐고, 일단 그 말이 지금 어떤 감정에서 나온 건지 짐작하는 것.

시어도어 젤딘은 그것을 주파수, 감정의 주파수를 맞추는 것으로 그린 것 같다.
맨 위의 그림을 보면, 전혀 안 맞아, 신경이 곤두서는 듯.
두 번째 그림은 어느 정도는 통하는 듯, 그러나 겉은 얼추 맞는데 속은 아닌 듯.
세 번째 그림이 주파수가 일치하여 온전히 가슴 안으로 들어와감정의 찌꺼기들은 빠져나가고 너와 내가 하나가 된 듯.

그럼 어떻게 그리될 수 있는가.. 그런 능력을 어떻게 키울까?
영성에서는 내가 無가 되라고.
비워져야 파장이 전해지지, 그래야 주파수를 맞출 수 있지.
나의 잣대, 나의 판단, 나의 신념, 나의 경험, 나의 배움, 나의 입장..
그 모든 나의 것들로  꽉 차있으면 어림도 없는 일.
나는 없다, 나는 모른다.. 단지 너가 있고, 너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그러니 훈련이 필요, 끊임없이.
평화..

                                                                                            글 . 유수정 (본 재단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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